요즘 진짜 물가 너무 올랐죠.
마트 한 번만 가도 만 원짜리 몇 장은 그냥 훅훅 나가고, 병원비나 약값은 더 말할 것도 없고요.
특히 부모님 세대, 70세 넘으신 어르신들은 대부분 정기적인 수입도 없고, 자녀들한테 손 벌리기 싫어서 아끼고 또 아끼면서 생활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이럴 때, ‘운전은 이제 거의 안 하는데…’ 싶은 어르신들이 계시다면 운전면허 반납을 진지하게 고민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게 그냥 반납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정부지원금이나 교통카드, 상품권 같은 다양한 혜택**’이 따라오거든요.
저희 외삼촌도 작년에 반납하셨는데, 모르셨으면 그냥 지나갈 뻔했대요.
지인이 알려줘서 겨우 신청하셨다는데, 이 글 보시는 분들도 꼭 챙겨보셨으면 해서 공유드려요.
일단, 운전면허 반납 혜택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게 ‘전국 공통 혜택’이 있는가 하면, ‘지역별로 혜택이 천차만별’이란 게 핵심이에요.
어디는 교통비 10만 원, 어디는 교통카드 충전, 어디는 지역 상품권까지 챙겨줘요.
예를 들어,
서울시는 만 70세 이상이면 ‘20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 부산은 10만 원 상품권,
경기도는 10만 원에서 20만 원 정도의 지역 화폐를 지급하고 있어요.
이게 해마다 조금씩 바뀌거나 예산에 따라 조기 마감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신청 시기 놓치면 손해예요.
신청은 어렵지 않아요.
본인 운전면허증과 신분증만 챙겨서 가까운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에 방문하면 됩니다.
어르신들 직접 가시기 힘든 경우, 자녀분들이 동행해서 안내해드리면 되고요.
저희 외삼촌 같은 경우, 집 앞 동사무소에서 우연히 포스터 보고 알게 되셨대요.
사실 그전엔 ‘면허 없어도 불편한 거 없는데 굳이?’ 이런 생각이셨대요.
근데 알고 보니 본인도 모르게 운전 기록 누적되면 보험료나 각종 행정상 불이익이 생길 수 있다더라고요.
그래서 아예 깔끔하게 정리하고, 10만 원짜리 교통카드도 받아오셨어요.
버스 타실 때마다 ‘이거 하나면 다 돼~’ 하시면서 은근 자랑하세요.
혹시 궁금하신 분들 위해 자주 물어보는 질문도 정리해봤어요.
Q. 운전 안 해도 그냥 두면 안 되나요?
A. 가능은 하지만, 운전 이력은 계속 살아있어서 보험료 산정이나 사고 이력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깔끔하게 반납하시는 게 장기적으로 안전해요.
Q. 면허 반납하면 다시 따야 할 때 못 따나요?
A. 가능합니다. 단, 고령자 재취득은 일반보다 조건이 까다롭고 시험 난이도가 올라가서 신중하게 결정하셔야 해요.
Q. 꼭 본인이 가야 하나요?
A. 기본적으로 본인이 방문해야 하지만, 일부 지역은 가족 동행 또는 위임장 제출 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지역별로 확인해보는 게 좋아요.
마지막으로 지금 기준에서 한눈에 보기 편하게 정리해볼게요.
| 지원 대상 | 만 65세 이상 고령자 |
| 혜택 내용 | 교통카드(10~20만 원), 지역상품권, 지역화폐 등 |
| 신청 방법 | 가까운 경찰서 또는 운전면허시험장 방문, 신분증 및 면허증 지참 |
| 지역별 차이 | 서울: 20만 원 교통카드 / 부산: 10만 원 상품권 / 경기: 10~20만 원 지역화폐 |
| 주의사항 | 반납 후 재취득은 어려울 수 있음, 조기마감 가능성 있음 |
사실 이런 긴급복지나 정부지원금 정보는 다들 ‘나랑 상관없는 얘기’라고 생각해서 잘 안 챙기는데,
막상 보면 ‘왜 이걸 이제 알았지?’ 싶은 게 정말 많아요.
저도 이번에 외삼촌 일 계기로 알게 된 거라, 부모님께 말씀드려보려고요.
지금은 운전보다 교통비 아끼는 게 훨씬 실속 있는 선택일 수 있으니까요.
한 번쯤 확인해보시고, 해당되신다면 지금 해보시는 것도 좋겠어요.